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지점에 자리한 광덕산(1,046m) 남쪽 아래 펼쳐진 광덕계곡은 사시사철 물이 맑고 풍부해 특히 피서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광덕산을 북쪽으로 끼고 동서방향으로 산허리를 굽이도는 광덕고개에서 경기도 포천군의 백운계곡과 강원도 화천의 광덕계곡이 구분됩니다. 고개를 올라가는 쪽이 백운계곡, 그리고 고개넘어는 화천의 광덕계곡입니다.
광덕산을 따라 길게 협곡으로 형성된 이 계곡은 현재 지정관광지로 개발되어 편의시설의 이용이 용이한 곳입니다. 곳곳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계곡을 따라 포장도로가 줄곧 이어져 있어 차를 타고 가시다가 맘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으면 그곳이 바로 최적의 피서지가 된답니다. 계곡 양옆으로 울창한 숲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깊은 협곡을 흐르는 물은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깨끗합니다. 광덕계곡에서의 피서는 아무리 숨막히는 무더위라 할지라도 깨끗이 잊게할 것입니다.
광덕고개를 넘어가는 길은 운전 초보자에겐 좀 힘들지 몰라도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둘도 없이 좋은 드라이브코스가 됩니다. 특히 푸른 수목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의 옷으로 갈아입는 계절이 되면 이곳의 절경은 거의 환상적이라 할 수 있지요. 화천으로 오시는 길은 단지 어딘가를 가기위한 수단이기 이전에 그 드라이브코스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