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하구둑은 전라북도 장수군 팔공산에서 시작하여 황해로 흘러 들어가는 금강을 군산에서 상류쪽 5km지점인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와 충청남도 마서면 도삼리를 둑으로 막은 것입니다.
1983년 12월 5일 공사를 시작해서 1990년 10월 30일에 준공된 금강 하구둑은 1억 3천8백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어 주변 지역의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며 길이 1841m의 재방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둑을 막아 담수를 저장한 금강호는 새들의 먹이가 풍부해 고니, 청둥오리를 비롯 세계적인 희귀조류인 검은 머리 물떼새와 검은 머리 갈매기 등이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로 이 새들을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인근에는 금강하구둑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국내 최대규모의 사계절 썰매장과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는 리버사이드파크, 80여종의 컴퓨터오락시설을 갖춘 금강 컴퓨터 게임월드 등이 있고 자동차 극장도 있어 어린이, 청소년의 놀이공간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사랑 받고 있는 곳입니다.